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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레의 노션 컨설팅 후기! - 나를 업그레이드 하는 노션

할리노트 2023. 11. 7. 00:29

인스타그램에서 노션으로 유명한 렐레님께 운좋게 무료 컨설팅을 받았어요!

https://www.instagram.com/7lele_8lele_301/

(무료 컨설팅이 올라왔을때 바로 광클..!) 이건 무조건 들어야 하기때문에 인스타 스토리로도 저 또한 열심히 공유했답니다!

당시 공유했던 스토리!

사실 처음에는 제가 노션의 어떤 부분을 알고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객관적인 시각이 없기 때문에, 컨설팅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하기 어려웠답니다. 그런데 막상 컨설팅 받고 나니 "아, 이게 진짜 노션의 진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제가 렐레님께 받았던 컨설팅을 설명드릴게요.

 

 

먼저 인스타그램으로 일정과 장소를 정했어요. 그리고 해당 시간에 약속장소에서 만났답니다. 저희는 스타벅스에서 컨설팅을 진행했어요!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렐레님과 경청하는 저..

첫번째로 진행이 되었던건, 저의 노션에 대한 진단

먼저 저에게 많은 질문을 해주셨어요.

노션을 하루에 몇번이나 보는지? 노션을 쓰는 목적은 무엇인지? 등등 세심하게 제가 어떤 식으로 노션을 접근하고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약간 의사선생님께 진단받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노션을 쓰는 저, 유저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게 느껴져서 더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노션 컨설팅을 받기 전 저의 노션! 조금 복잡하다는 문제와 디자인 이슈가 있었어요.

After 는 하단에 있어요!

두번째로 진행이 되었던건, 저의 노션과 사고 방식에 대한 정밀 검진!

그 다음에는 저의 노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무엇을 잘 하고 있고 무엇을 개선해야할지 알려주셨어요.

 

렐레님이 제 노션을 보면서 얼마나 제가 열심히 기록하고 발전하려고 하는지 노력이 보였다고 말씀하실때, 진짜 감동을 했습니다. 매일 매일 노션을 쓴 흔적을 보시고, 저의 삶을 꿰뚫어보신거 같았어요. 

 

이 뿐만 아니라, 저의 노션의 복잡한 구조를 보시고, 몇가지 더 질문을 주셨어요.

저는 노션을 주로 저의 연간 목표 - 분기 목표 - 월목표 - 주간 목표 - 데일리 태스크까지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기록 자체는 넘쳐났지만, 복잡하다보니 정리가 잘 되지 않았어요. 또, 목표를 세우고 회고하는 단위가 중복이 되다보니 (예를들면 4월 첫째주는 주간목표 / 월목표 / 분기목표를 다 짜야함) 실천상 얼라인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렐레님은 이 복잡성을 바로 꿰뚫어보셨어요.  특히 제가 어떤 식으로 "사고" 하고 있는지 까지 물어보시면서 저의 노션이 이렇게 된 경위에서 부터 출발하셨어요.  그리고 조금 더 간소화 할 것을 제안해 주셨답니다.

연도, 반기, 분기, 월까지 다 짜던 기존 노션 구조

이 부분이 제가 정말 감동한 포인트였어요. 

누군가에게 저의 사고 방식을 밑바닥 까지 드러낸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렐레님은 노션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제 사고방식을 진단하고, 나아가 해결책까지 제시해주셨답니다. 이때 이후로 저는 노션 외의 것들에서도 너무 복잡한 구조 (오버엔지니어링) 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세번째, 저에게 딱 맞는 노션 팁 전수 & 노션 탈바꿈

저의 사고 방식을 정리한 뒤에, 그에 맞춰서 노션을 후다닥 변경해주셨어요. 여기서 렐레님 손이 너무 빨라서 놀랐습니다 ㄷㄷ진짜 전문가는 다르구나 싶었어요. 

 

저는 이미 노션의 왠만한 기능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고, 노션을 사용한지도 4년이 넘어가고 있는 중수(?) 정도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저는 기초보다는 디테일, 한끗을 더하는 마법같은 스킬들을 배웠어요.

 

- 렐레님께서는 제가 4년을 써도 몰랐던 노션 디자인 스킬들을 알려주셨어요. 예를들면 디폴트 템플릿을 이용해서 데이터 베이스에 글을 추가할때마다 예쁜 말머리가 생기게 하는것

- 데이터 베이스의 아이콘 만들기!

- 사진을 배치해서 노션을 더 예쁘게 만드는 팁!

 

 

렐레님은 노션 뿐만 아니라, 일을 잘하고 스스로를 정돈하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으신것 같았어요. 그래서

- 노션 최 상단부에는 내가 잊어버릴 만한 "forget list" 같은것들을 만들면 일정 관리에 도움이 된다

- 글 정돈을 위해서는 이런 부분은 꼭 기록을 끝까지 가지고 있지 말고 휘발성으로 해도 괜찮다.

 

이런식의 "찐 고수가 아니면 해주지 못하는 디테일" 까지 알려주셨답니다. 

 

 

요게 애프터 노션!! 엄청난 변화가 느껴지지 않나요..? 

 

내 일을 사랑하는 사람

 

무엇보다, 렐레님 자체가 참 멋진 사람이었어요.  계속 다양한 도전을 즐기시고, 남에게 베풀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도 굉장히 마음이 열려계셨답니다. 

 

제가 렐레님께 노션을 가르치는게 즐거운지 여쭤봤을때, 망설임 없이 정말 즐겁다고 말씀해주신게 참 인상 깊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열정적인 모습을 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렐레님과 한컷!!

 

그럼 오늘까지 노션 컨설팅 후기였습니다.. 다들 렐레님 팔로우 하시구 노션으로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세요!